AI 행정 전후 비교 케이스 스터디

법정 관문은 사라지지 않는다 — AI가 대체하는 것은 그 사이다

AI 도구 도입 전(AS-IS)과 후(TO-BE)의 업무 체계도를 같은 문법으로 그려 비교합니다. 137건에서 업무 단계 1,575개를 분해했더니, AI가 가져간 573개 중 97.4%가 규정 밖 실무였고 절차 자체의 소멸은 4개(0.25%)뿐 이었습니다. 법이 이행 방법까지 정해 둔 곳에서만 규정 단계도 넘어갑니다.

읽는 법 — 색이 문법입니다

  • 초록 = 규정 법령·조례·행정규칙에 명문이 있는 단계. 조문을 그대로 표기하며, 전 조문을 국가법령정보센터 원문과 대조했습니다.
  • 파랑 = 추론(공무원판) / 탐색(시민판)규정에 명문이 없어 실무를 추론으로 재구성한 암묵지 구간. 시민판에서는 ‘제도를 알아야 넘는 탐색 구간’으로 재정의됩니다.
  • 보라 = AI 행위자 TO-BE에서 AI 도구는 맨 오른쪽에 전용 레인을 새로 얻습니다. 자동 사슬은 보라 실선으로 이어집니다.
  • 바랜 주황 = 대체 수작업이 AI로 넘어간 단계. 원래 자리에 흐리게 남고, 승계 화살표가 AI 레인으로 흘러갑니다.
  • 바랜 빨강 = 소멸 · 노랑 = 간소화 색상은 변화 유형을, 흐림은 소멸 여부를 말합니다. 간소화는 남되 부담이 줄어든 단계입니다.
138케이스 (정밀 9 + 확장 129)
1,689분해한 업무 단계
578AI가 가져간 단계(대체)
4절차 자체의 소멸

공무원판 — AI는 암묵지를 대체한다

신청·접수·결재·통지 같은 법정 관문 사이에는 규정에 없는 수작업이 숨어 있습니다. 근거를 찾고, 대조하고, 취합하고, 옮겨 적는 파란 구간 — 일곱 케이스 모두에서 AI가 가져간 것은 바로 이 구간입니다.

1호

AI 여비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장 여비 정산

AI 여비몬 도입 전(AS-IS) 업무 체계도
AS-IS 20단계 = 규정 14 + 추론 6 · 반려 루프 2HTML 시트
AI 여비몬 AI 적용 후(TO-BE) 업무 체계도
AI 적용 대체 5 · 간소화 2 · 소멸 1 — 사람 단계 20 → 14HTML 시트

대체된 5개 중 4개는 공무원 여비 규정 제8조의2가 정한 의무의 이행 방식 자동화. 시리즈 전체에서 유일한 소멸(반려 루프)이 나온 케이스.

2호

세종사이렌 세종시 재난안전상황실

재난 상황 대응

세종사이렌 도입 전(AS-IS) 업무 체계도
AS-IS 19단계 = 규정 11 + 추론 8 · 상황 지속 루프 1HTML 시트
세종사이렌 AI 적용 후(TO-BE) 업무 체계도
AI 적용 대체 5 · 간소화 2 · 소멸 0 — 사람 단계 19 → 14HTML 시트

판단·발령·명령의 법정 관문은 하나도 사라지지 않고 AI는 그 사이의 속도를 바꾼다. 재난안전법 제74조의5제2항은 CCTV의 AI 분석을 이미 예정하고 있다.

3호

생성형 AI 민원답변·번역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민원 답변 작성

생성형 AI 민원답변·번역 도입 전(AS-IS) 업무 체계도
AS-IS 13단계 = 규정 9 + 추론 4 · 루프 2HTML 시트
생성형 AI 민원답변·번역 AI 적용 후(TO-BE) 업무 체계도
AI 적용 대체 3 · 소멸 0 — 사람 단계 13 → 10HTML 시트

신청·접수·기간·통지는 민원처리법이 정하지만, 가장 품이 드는 근거 검색·답변 작성·번역은 규정 밖 수작업 — 그 세 개가 통째로 AI 레인으로 넘어간다.

4호

수료증 AI 자동검수·취합 군산시

법정의무교육 수료증 취합

수료증 AI 자동검수·취합 도입 전(AS-IS) 업무 체계도
AS-IS 9단계 = 규정 4 + 추론 5 · 독려 루프 1HTML 시트
수료증 AI 자동검수·취합 AI 적용 후(TO-BE) 업무 체계도
AI 적용 대체 3 · 간소화 1 · 소멸 0 — 사람 단계 9 → 6HTML 시트

시리즈에서 추론 비중이 가장 높은 순수 서무 업무. 교육 실시와 점검·공표는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가 정하지만 그 사이 수합·대조·검수·취합은 전부 규정 밖이다.

5호

문서 자동배부 6종 시스템 전북개발공사

전자문서·민원 접수 배부

문서 자동배부 6종 시스템 도입 전(AS-IS) 업무 체계도
AS-IS 9단계 = 규정 3 + 추론 6 · 오배부 반송 루프 1HTML 시트
문서 자동배부 6종 시스템 AI 적용 후(TO-BE) 업무 체계도
AI 적용 대체 4 · 간소화 2 · 소멸 0 — 사람 단계 9 → 5HTML 시트

배부 정확도 90%, 31만 건 축적, 약 3억5천만원 절감. 오배부 반송 루프는 사라지지 않고 잔여 10%로 줄어든다.

6호

민원신청서 작성 도우미 군포시 민원봉사과

창구 신청서 작성 안내

민원신청서 작성 도우미 도입 전(AS-IS) 업무 체계도
AS-IS 7단계 = 규정 5 + 추론 2 · 재작성·보완 루프 2HTML 시트
민원신청서 작성 도우미 AI 적용 후(TO-BE) 업무 체계도
AI 적용 대체 1 · 간소화 2 · 소멸 0 — 루프 2 → 1(축소)HTML 시트

대체보다 루프 축소형. 무저장·오프라인·어르신 친화 대화형 도우미가 창구의 반복 안내를 흡수하고, 접수·심사·교부의 법정 관문은 그대로다.

7호

살아있는 업무지침 '벼리' 보건복지부

기초생활보장 급여 처리

살아있는 업무지침 '벼리' 도입 전(AS-IS) 업무 체계도
AS-IS 9단계 = 규정 6 + 추론 3 · 이의 재검색 루프 1HTML 시트
살아있는 업무지침 '벼리' AI 적용 후(TO-BE) 업무 체계도
AI 적용 대체 2 · 간소화 2 · 소멸 0 — 암묵지 유실 구간 소거HTML 시트

지침 수기 검색이 근거 답변으로, 구전 인수인계가 처리기록 승계로 바뀐다 — 이 지도의 파란 칸(암묵지) 자체를 저장하는 도구라는 점에서 특별한 케이스.

시민판 — AI는 탐색비용을 대체한다

대국민 서비스는 레인을 뒤집어 시민을 주인공으로 그립니다. 시민판의 파란 칸은 ‘제도를 알아야 넘는 탐색 구간’ — 어느 기관 소관인지, 무엇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내는 부담입니다. 공무원판의 암묵지에 정확히 대응합니다.

시민판 1호

모두의 민원콜 행정안전부

민원 소관기관 찾기

모두의 민원콜 도입 전(AS-IS) 업무 체계도
AS-IS 13단계 = 규정 7 + 탐색 6 · 뺑뺑이 루프 1HTML 시트
모두의 민원콜 AI 적용 후(TO-BE) 업무 체계도
AI 적용 대체 4 · 간소화 2 · 소멸 0 — 탐색 6 → 1HTML 시트

시민판의 파란 칸은 '제도를 알아야 넘는 탐색 구간'. 자연어 한 문장이면 AI가 소관기관을 판별한다 — 번역·추측·뺑뺑이는 넘어가고 서식 탐색은 남는다.

시민판 2호

MY광양 광양시

출산 후 지원 신청 여정

MY광양 도입 전(AS-IS) 업무 체계도
AS-IS 15단계 = 규정 9 + 탐색 6 · 뒤늦은 신청 루프 1HTML 시트
MY광양 AI 적용 후(TO-BE) 업무 체계도
AI 적용 대체 4 · 간소화 2 · 소멸 0 — 탐색 6 → 0HTML 시트

신청주의(사회보장급여법 제5조)와 조례 기한 1년이 만드는 '아는 만큼 받는 구조'를 통합 검색·통합 신청이 정면으로 푼다. 400개 서비스 중 출산 지원 여정에 앵커.

확장 사례 129건 — 같은 문법으로 한 번에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특수직역에서 실제로 쓰이는 사례를 모아 같은 색 문법으로 그렸습니다. 각 사례의 AS-ISAI 적용을 눌러 체계도를 펼쳐 보세요. 위 아홉 건이 조문까지 손으로 대조한 정밀판이라면, 여기부터는 귀납을 위한 규모 확보가 목적입니다 — 한계는 아래에 밝혔습니다.

중앙부처 13

광역지자체 14

기초지자체 12

경찰·소방·군 등 특수직역 16

공공기관·공기업 19

공직자 자체 개발 13

정부 공공 깃랩 31

사례집·수상 11

방법과 한계

사례 선별은 네 가지를 모두 통과한 것만 실었습니다 — ① 누구의 무슨 일인지 지목할 수 있는가 ② 도입 전 절차를 재구성할 수 있는가 ③ 어떤 단계가 어떻게 바뀌었는가 ④ 실제로 쓰이고 있는가. 법령 검색기나 문서 변환기 같은 범용 도구는 업무가 아니라 도구라서 제외했고, 계획·구상 단계도 뺐습니다.

초록(규정) 단계는 법령·조례에 명문이 있는 절차입니다. 인용한 조문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 공동활용 API로 전수 대조했습니다 — 확장 사례에서 62개 법령·137개 조문을 검사해 현재 오류 0입니다(검사기가 없는 조문·없는 법령을 실제로 잡아내는지 음성 대조군으로 확인했습니다).파란(추론) 단계는 규정에 명문이 없어 실무를 재구성한 것이라 기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공기업은 법령이 아니라 사규·내규로 움직이는 부분이 많아 파란 칸의 비중이 특히 높습니다 — 이는 오류가 아니라 그 조직의 성격입니다.

도구 기능과 수치는 언론 보도·정부 공공 깃랩 저장소·공식 사례집에 나온 것만 인용했으며, 각 체계도 하단 각주에 근거를 남겼습니다. 체계도는 업무의 구조를 보여주기 위한 재구성이지 기관의 공식 절차도가 아닙니다. 오류를 발견하시면 알려주세요.

방법의 위치. 업무를 단계로 분해하는 연구는 세 갈래가 있습니다 — 시스템 로그에서 절차를 캐는 프로세스 마이닝, 화면·입력 기록에서 과업을 유도하는 태스크 마이닝, 직업 분류를 잘게 쪼개 AI 노출도를 재는 노동경제학. 그런데 행정업무에서 자동화 여지가 가장 큰 구간(수기 검색·대조·구전 인수인계)은 어느 기록에도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공개 법령을 뼈대로 삼아 실무를 추정해 그리고, 담당자가 틀린 곳만 고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계층은 과업분석(HTA)의 문법을 따르되 — 사례가 Process, 단계 묶음이 Activity, 각 칸이 Task — 분해는 “규정이 방법을 정하지 않은 지점”에서 멈춥니다. 그 아래는 도구의 층위이기 때문입니다.

교정 시트.각 사례 카드의 ‘교정 시트’는 담당자용 인쇄 서식입니다. 백지에 업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려진 지도에서 틀린 칸만 고치고, 문서로는 알 수 없는 빈도·소요시간을 표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파란 칸의 검증은 이 방법으로만 가능합니다.